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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여자고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한 "서울공예박물관" 본문

박물관 미술관

풍문여자고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립한 "서울공예박물관"

남산토끼 2022. 8. 1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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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포스팅하려던 참이었는데 어쩜 이렇게 딱 맞춰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주었는지*^^* 

며칠 전 RM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서울공예박물관 사진을 보고 미루던 방문기를 쓰기로 했다. 

6월 주말 오후, 혼자 다녀온 서울공예박물관이었다. (방문일 2022. 6. 11.)

서울공예박물관 전경
본관건물뒤로 보이는 어린이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은 안국역 앞에 있다. 

안국역 근처에 옛날에는 서울의 여러 이름 있는 학교들이 모여 있었다. 지금은 서울 도심가에 학생이 없으니 학교들도 강남과 여타 지역으로 다 옮겨갔고 그런 와중에 남아있던 풍문여자고등학교도 2017년 종로구 안국동에서 강남구 자곡동으로 이전하여 남녀공학이 되었다. 안국동에 남아있던 풍문여자고등학교 건물 5개 동을 서울시에서 리모델링하여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근처에 어머니 모교가 있던 덕분에 풍문여고가 나름 당시 명문학교였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고, 대로변에 있던 학교라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자주 보기도 해서 학교가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한 마음으로 방문해보았다. 

RM 인스타그램/ 어린이박물관/ 본관에서 내려다 본 어린이박물관 풍경 

안국역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서울공예박물관

담장 없이 푸른 잔디밭과 예스러운 학교 건물이 잘 어울려 그 자체로 포토존이었다. RM처럼 어린이박물관의 둥근 건물 외관을 두드러지게 찍었어야 했는데 죄다 반만 보이게 저런 식으로.. 제대로 찍은 것이 없다. 하아.... 

 

서울공예박물관은 원래 오래된 학교 건물이었지만 아주 세련되게 리모델링한 덕분에 실내 전시장 안에서는 학교 건물이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1층에 있는 공예도서실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었고 층별로 전시된 공예작품들도 다양했다. 

박물관의 깔끔한 복도_화분도 나무의자도 공예품
1층 복도끝에 위치한 공예도서실(Craft Library)
공예도서실 내부 

 

공예

실용적 가치와 미술적 가치를 가진 공작에 관한 기법 또는 조형예술

 

또 다른 정의로 공예는 실용성과 미(장식)의 양면을 조화시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다. 인간의 생활 주변에서 주로 쓰이며, 재료·의장(意匠)·기교 등에 의해서 미적 효과를 가진 도구와 기타 물품 등을 만드는 것을 총칭하며 직접적인 실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회화나 조각과 구별된다.  

 

또한 사용되는 재질에 따라서 도자공예, 칠공예, 금속공예, 목재 공예, 유리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등등 다양하다. 그래서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품들도 도자기, 병풍, 나전칠기, 쟁반, 소반, 그릇, 화병, 자수, 보자기 등등 여러 종류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실제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라 점, 즉 실용적이라는 점이 공예품의 진짜 매력인 것 같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그런 공예품들로 특화된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안국동, 인사동, 삼청동, 북촌을 방문하는 길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한 곳이었다. 

 

안내동 천장장식 "시간의 흐름"

 


서울공예박물관 (Seoul Museum of Craft Art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10AM-6PM)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관람방법: 개인 자유관람(무료) / 어린이박물관은 인터넷 사전예약 후 관람가능 
주소: 031-61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3길4(안국동)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나와서 박물관까지 50m
공예도서실(혜윰공방)
이용시간: 화-토 10:00 ~18:00
휴관일: 매주 일요일, 월요일, 1월1일, 박물관 휴관일
도서는 내부에서만 열람(대출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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