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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기 전이라 그런가.. 날씨가 몹시도 좋은 오늘, 9월의 첫째 날 을 견학 갔다. 교육의 꽃은 역시 견학이다 ㅎㅎ 국립민속박물관이라 하면 경복궁 뒤에 보이는 그곳만 생각했는데 파주관이 개관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고 한다. 경기도 북부지역 첫 국립박물관으로 2021년 7월 23일 정식 개관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개방된 공간(Open Building), 개방된 소장품(Open Collection), 개방된 기관(Open Institution)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2016년 개방형 수장고 및 정보센터 설계 공모를 진행하여 "시간이 보이는 공간"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과거의 유물을 단순히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공간으로, 수장고의 시각적 개방감을 강조한 것이 ..

안 그래도 포스팅하려던 참이었는데 어쩜 이렇게 딱 맞춰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주었는지*^^* 며칠 전 RM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서울공예박물관 사진을 보고 미루던 방문기를 쓰기로 했다. 6월 주말 오후, 혼자 다녀온 서울공예박물관이었다. (방문일 2022. 6. 11.) 서울공예박물관은 안국역 앞에 있다. 안국역 근처에 옛날에는 서울의 여러 이름 있는 학교들이 모여 있었다. 지금은 서울 도심가에 학생이 없으니 학교들도 강남과 여타 지역으로 다 옮겨갔고 그런 와중에 남아있던 풍문여자고등학교도 2017년 종로구 안국동에서 강남구 자곡동으로 이전하여 남녀공학이 되었다. 안국동에 남아있던 풍문여자고등학교 건물 5개 동을 서울시에서 리모델링하여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근처에 어머니 모교가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2022. 4. 28. ~ 8. 28.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전시품: 이건희 컬렉션 355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 28일까지 개최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전시회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는 여전히 인터넷 예매가 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야간 개장하는 토요일 오후에 현장 발권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박물관에 다녀왔다(방문일 6. 11.)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마지막 입장시간인 8시 표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현장표도 매진되었다. 여름이라 천천히 저녁 먹고 박물관 산책하며 기다리니 지루하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 박물관에 흩어져서 전시되었던 고 이건희회장 기증품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

[RM 따라 미술관 가기^^ ] 올해 두 번째 서울시립미술관 방문이다. (방문일 2022. 8. 3. 수요일)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전시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1964년생 프랑스 현대미술가 1964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태어난 장-미셸 오토니엘은 현재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리구슬 조각'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이다. 오토니엘은 1980년대 후반부터 신화에 기반해 현실과 환상, 미래의 꿈을 엮어 경이의 세계로 이끄는 매력적인 작업을 선보여 왔다. 특히 유리 등의 재료를 사용함에 있어 현대미술에서 도외시되어 온 공예적 제작방식이 지닌 의미와 다양한 가능성을 확장해 오고 있다. 1992년 독일의 현대미술축제인 카..

피라미드 상공을 날아가는 블랙이글스에 대한 기사(블랙이글스, 외국 공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날았다. 2022. 8. 4. 일자 한국경제)를 보니 얼마전 다녀온 국립항공박물관이 떠올랐다. 김포공항을 갈 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비행기를 타러 갈 때는 오히려 방문하기가 어려웠고 근처에 일 보러 갔던 날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방문일자 2022. 7. 17.) 김포공항에 안내판이 있어서 공항에서 연결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공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해야 했다. 셔틀버스는 두노선 모두 타도 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고 버스를 타니 금세 도착할 수 있었다.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인비행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서 2020년 7월 5일 개관한 국립항공박물..

지인분이 주신 초대권으로 피카소 전시회[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INTO THE MYTH]를 다녀왔습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전시회[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INTO THE MYTH]는 주말에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만 몇 시간이라고 해서 평일에 다녀왔는데도 40분을 기다려서 입장했어요. 발권하고 대기표 뽑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줄 서러 오라는 메시지가 들어와요. 그때 가서 입장 줄을 서면 됩니다. 이번 전시는 연대기적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혁명의 시대 2. 질서로의 회복, 고전주의와 초현실주의 3. 볼라르 연작 4. 새로운 도전, 도자기 작업 5. 피카소와 여인 6. 전쟁과 평화, "한국에서의 학살" 7. 마지막 열정 일찍부터 그림실력..

한남동 디뮤지엄이 성수동(서울숲)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인터넷에는 아직 전시 준비 중 휴무로 나오지만 지난 5월 22일부터 서울숲 디뮤지엄에서 에르메스, 가방이야기(Once upon a bag)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서울숲 디뮤지엄 에르메스, 가방이야기(Once upon a bag) 전시는 무료지만 네이버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요. 주말은 매진인데 평일은 여유 있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에르메스 헤리티지 전시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에밀 에르메스 컬렉션과 에르메스 크리에이션 아카이브(Conservatoire of Creations) 오브제들, 그리고 컨템퍼러리 컬렉션을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 가방 이야기(Once upon a bag)는 승마문화에 대한 기원, 에르메스의 상징에서 중요한 자리를 ..

일요일 아침 날씨가 참 좋았어요. 파란 하늘색이 너무 좋아서 자꾸만 하늘을 쳐다보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전날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 때문에 못 갔던 국제갤러리를 가보기로 합니다. 요즘 국제갤러리에서는 에이스트릭트(a'strict)의 별이 빛나는 해변 이란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미디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미디어 아트라고 하여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원래는 토요일(9/12, RM생일)에 가고 싶었는데 일이 있어 시간이 안 맞아 못 갔던 거죠. 근데 같이 간 어머님이 자꾸 여기도 RM이 간 미술관이냐고 물어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RM이 미술관 다니는 걸 좋아하니까 또 그래서 가는 건가 싶으셨나 봐요. 그래서 저는 여기는 아니에요라고 멋적게 웃으며 대답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