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를 볼 수 있는 국립항공박물관

피라미드 상공을 날아가는 블랙이글스에 대한 기사(블랙이글스, 외국 공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날았다. 2022. 8. 4. 일자 한국경제)를 보니 얼마전 다녀온 국립항공박물관이 떠올랐다.
김포공항을 갈 때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비행기를 타러 갈 때는 오히려 방문하기가 어려웠고 근처에 일 보러 갔던 날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방문일자 2022. 7. 17.)

국립항공박물관 전경

김포공항에 안내판이 있어서 공항에서 연결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공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해야 했다. 셔틀버스는 두노선 모두 타도 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고 버스를 타니 금세 도착할 수 있었다.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인비행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서 2020년 7월 5일 개관한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와 미래를 알리고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개관 후에도 무기한 휴관을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개관 2주년을 맞이한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항공 역사에 대한 전시가 되어있고 항공박물관이라서 그런가 기본적으로 볼거리가 많았다.

항공기 엔진도 신기했고 최근에 나온 탑건 아닌 옛날 탑건 영화의 비디오도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문기사에 나온 블랙이글스도 직접 볼 수 있다!!! 블랙이글스 탑승체험(현장예약만 가능)도 할 수 있다!!

최근 영화 "탑건:매버릭"에서도 언급했지만 앞으로 미래는 무인기가 대세인 시대가 될 수도 있다니 역시 전시장 위층으로 올라가면 무인기도 전시되어 있다.

단순히 전시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전시체험 예약하기(온라인사전예약) - 조종관제체험: 초등5학년이상, 체험시간 80분, 일반5000원/우대3000원 - 기내훈련체험: 초등1학년이상, 체험시간 90분, 일반3000원/우대2000원 - 항공레포츠체험: 신장140cm이상, 체험시간 50분, 일반5000원/우대3000원 - 어린이공항체험: 5~8세, 체험시간 50분, 2000원 - 블랙이글스탑승체험(현장예약만 가능): 신장130cm이상, 체험시간 10분, 일반3000원/우대2000원

박물관에서 보았던 블랙이글스를 기사로 만나게 되어 어쩐지 반가웠던 마음이 들었던 날이었다. 박물관이 좋아지는 순간은 이렇게 불쑥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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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Aviation Museum of Korea
Opening Hours: Tuesday - Sunday 10:00~18:00(Last Admission 17:30)
Museum is closed: Every Monday, On the day of the Lunar New Year, Chuseok
Admission fee: Exhibition Tour(Free of Charge), Experiences(P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