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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술관> 방탄소년단 RM따라 미술관 가기

남산토끼 2020. 7.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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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O W A R D S

BOHIE KIM SOLO EXHIBITION

김보희 초대전

2020. 5. 15. ~ 7. 12.


지난 토요일(7/11) 금호미술관 김보희 초대전 투워즈 <TOWARDS>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관람객이 줄을 이은 화제의 전시회!! 맞습니다!!! ㅎㅎㅎ 

 

6월 30일 트위터에 올라온 RM의 사진을 보았을 때 저도 그 그림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보러 갔답니다*^^* 

경복궁 옆에 있는 금호미술관(KUMHO MUSEUM OF ART) 김보희 작가 초대전 투워즈 <TOWARDS> 

 

김보희 작가 소개

1952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동대학원 석사학위

1993년부터 동양화전공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한 후 2017년 8월 정년 퇴임하면서 현재는 제주에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신혼여행으로 제주에 온 뒤 제주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 2005년부터 서귀포시 하원동 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22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1981년 제30회 국전 특선과 1982년, 1983년 제1회, 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92년에는 제2회 월전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동양화를 전공하고 한국화의 채색 기법을 사용하지만, 캔버스를 이용하고 아크릴이나 바니시 등 서양화 재료도 다양하게 수용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축하였습니다. 또 동양화 매체를 기반으로 구상 풍경 회화의 지평을 넓혀왔는데 사실적으로 치밀하게 묘사한 대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추상적 배경을 한 화면에 구성함으로써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보희 작가는 “자연에 모든 것이 다 있다”라고 말합니다. 자연이야말로 이 세상의 근원이자 모든 아름다움의 출발점이라고 봅니다. 작품의 제목을 ‘투워즈 towards’로 한 것도 작가가 오늘도 자연을 향해, 자연으로 가는 그 길목에 서서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금호미술관 김보희초대전 투워즈<TOWARDS>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놀랐지만 기다렸습니다. 남준(RM)이 다년간 곳이니 그 정도는 예상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 번에 70명씩만 입장이 되었고요, 내부에서는 층별로 또 인원을 분산했기 때문에 오히려 전시장 안에서는 북적이지 않고 한적하게 띄엄띄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Jungmoon Blue Night 2019/ RM처럼 덕메님 뒷모습

 

트위터 사진 그림 속 야자수만 보면 어느 외국의 풍경인가 싶었는데 그림들이 모두 제주도 풍경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제주도라서 그런가 그림 속 풍경에 생경함 1도 없이 너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In Between 2019 / The Days 2011-2014

 

Jungmoon early morning 2020/ Jungmoon street 2019/ Jungmoon 2019

 

The Seeds 2019, Towards 2010/ Over the Trees - An Autumn High Noon. 2019

 

Towards 2018/ The Terrace 2019 

 

제주도에서 익숙하게 보던 풍경이었는데 그림으로 감상하니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제주도가 좋은 걸까요? 그림이 좋은 걸까요? 둘 다 좋은 거겠죠 ㅎㅎㅎ 그림들의 색감도 아름다웠고 시간을 포착한 풍경들을 보고 있으니 마치 지금 제주바다에, 제주 중문단지에 여행 온 것처럼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생활인으로 살아내는 메마른 일상에 단비 같은 전시 관람이었습니다. 이러니 RM을 안 따라갈 수가 없잖아요 ㅎㅎㅎ

 

RM의 역할을 기대해~~~(중앙일보.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2020. 7. 14. 칼럼)

 

== 금호미술관(KUMHO MUSEUM OF ART) ==  

* 주소: (110-190)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8  / TEL : 02-720-5114

* 시설: 지하 3층, 지상 4층(총 7개의 전시실)

* 역사

 -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1989년 관훈동에 금호갤러리 개관

 - 1996년 11월 개관 7주년을 맞아 사간동에 금호미술관으로 확장 이전

 - 재미건축가 김태수 설계 
 - 화강암을 사용하여 네모 반듯한 형태의 반복을 통해 경복궁의 돌담을 비롯한 주위의 풍경들과 어우러지도록 한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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