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Homeland
BTS RM/V 입대인사: 마침내 안녕~ 본문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의 입대일이 드디어 오는구나...
오늘은 RM과 뷔가, 내일은 지만과 정국이 동반입대를 한다. 마침내ㅜ
어쩌면 방탄소년단(BTS)은 군대를 다녀온 아이돌의
새로운 시대를 다시 만들어나갈 지도...
그러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당분간 안녕~~ 미래에서 만나자!!!
RM의 글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기어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지네요.
지난 십 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니까!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이 형과 호석이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거예요.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없는 용기를 얻고 있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어요.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제 일도 일이겠지만
그건 아마 여러분의 사랑이겠죠.
누군가에게 줄곧 기억될 수 있고
기다려지는 존재라는 것,
때로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랑으로 제 안은 이미 충만한 것 같아요.
저 역시 당신께 그런 존재일 수 있길 바라요.
무수한 귓가에 머물다 가는 말들보다
우리의 시간과 사랑이 진심이
앞으로의 우리를 말해주잖아요.
늘,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고 싶었어요.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동안 안녕 안녕이에요!
돌아올 땐 또 안녕하며 인사드릴게요.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요.
많이 사랑하고 있답니다.
조금이나마 닿길 소원하며
-남준
V(김태형)의 글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아요.
사실 아미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네요.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날게요.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어요. 기대해 주세요.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 자요.
정말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고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해요.
얼른 다녀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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