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Homeland
BTS 라이브뷰잉으로 즐거웠던 주말 본문
BTS(방탄소년단)의 대면 콘서트가 2년 반 만에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콘서트 티켓팅은 당연히 탈락, 취겟팅도 실패,
그래도 2차로 풀린 라이브 뷰잉은 최대한 집 가까운 곳의 극장으로 갈 수 있게 되어서 소소한 기쁨이 되었다.
12일 열린 2일차 콘서트(중콘)를 실시간 중계한 라이브 뷰잉은 전 세계75개 국가 및 지역의 총 3711개 영화관에서 약 140만명이 관람했다고 한다. 난 140만분의 1인분 아미♥♡ 전 세계 '이벤트 시네마(콘서트, 오페라, 스포츠 경기 등 영화 이외의 콘텐츠를 실황이나 혹은 7일 이내에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이벤트)' 기준으로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이라고 한다.
내가 관람한 메가박스 센트럴 더 부티크 103호의103 이날 분위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비록 함성, 기립, 떼창이 금지된 콘서트였지만 극장에서도 열심히 박수지르고, 아미밤도 흔들고, 노래에 맞춰 팔도 흔들면서 극장 안 어둠 속에서도 아미님들 눈에 넘치는 행복이 보였다.
콘서트 중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결국은 우중콘서트라는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 내었지만 미끄러운 무대에서 행여나 다칠까 아직 날도 찬데 아프지 않을까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고 그런 걱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 열심히 춤추며 노래하는 방탄이들의 모습에 "와~ 정말 너희들은 프로다...." 그렇게 감탄하면서 감동받으면서 그 에너지를 즐겁게 받았다.
이렇게 즐거움을 주는 방탄이들아 고마워~~~ 그렇지만 대면콘서트를 연 마당에 소리를 못 내게 하다니 정말 너무한 거 아니니 이건 고문이야 고문...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어서어서 다시 보고 싶다. 그 때는 나도 포도알 가질 수 있겠지^^;;
일요일에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막콘을 보았다.
앵콜송으로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나와서 너무 좋았다.
이 노래를 언제쯤 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을까 기대했었는데 역시... 좋다.
주말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딜레이뷰 다시 보자 ~~!!
2020.06.13 - [BTS/BTS Song] - <방탄 페스타>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파트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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