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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박물관/서울에서 가장 멋진 벚나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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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는 공휴일은 아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날들이 있다. 어제가 바로 "세계 기상의 날"
세계 기상의 날(World Meteorological Day)은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매년 3월 23일 개최된다.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1951년 국제연합(UN)의 전문기구로 지정되었으며, 1961년 3월 23일에 제1회 세계 기상의 날을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68번째로 세계기상기구(WMO)의 회원국이 되었고 세계기상기구의 회원국으로서 매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정해 기상 기후에 관한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 2024년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서(At the Frontline of Climate Action)"이다.
"세계 기상의 날"에 떠올려 보는 서울에서 가장 멋진 벚꽃을 볼 수 있는 "국립기상박물관" 방문기
나에게 벚꽃놀이 최애의 장소는 국립기상박물관이다. 박물관이 벚꽃놀이 장소인 것엔 이유가 있다.
국립기상박물관 앞마당에는 단언컨대 서울에서 가장 멋진 벚나무가 있다.
우연히 이 아름다운 벚나무를 발견했을 때 무조건 벚꽃 필 때 꼭 다시 와야지 맘먹었는데 그 봄날이 벌써 3년 전이다. 드디어 벚꽃이 화사하게 피던 날 점심도시락을 들고 국립기상박물관으로 갔다. Wow~~ Beatiful~~
한그루의 벚나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빛나는 그 해 최고의 봄날이었다.
1932년 서울기상관측소로 준공된 국립기상박물관은 201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로 외관은 아담하다. 하지만 기상관측소였기 때문에 내부도 특이하고 전시물도 특화되어 있고 주변에 기상관측용으로 길러진 각종 식생이 있고 위치도 높아서 전망도 괜찮다.
무엇보다 햇살비치는 박물관 내부 창문너머로 박물관 앞마당 아름드리 벚나무의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볼 수 있는 봄날의 국립기상박물관은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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