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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BTS story

방탄소년단 한국어교육 콘텐츠 "Learn Korean with BTS"

남산토끼 2020. 3.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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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 Korean with 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 빅히트 사업설명회에서 미리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가 드디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2시 팬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한국어 학습 콘텐츠인 Learn! Korean with BTS를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언어의 장벽으로 BTS의 음악과 콘텐츠를 즐기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글로벌 팬들을 위해 보다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빅히트의 설명입니다. 

 

달려라 방탄(Run! BTS), 방탄 밤(BangtanBomb), BTS 에피소드(Episode) 시리즈와 같이 유튜브와 VLive를 통해 공유되었던 기존의 BTS 콘텐츠들을 재구성하여 BTS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V), 정국)들이 실제 자주 쓰는 표현들을 듣고 따라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커리큘럼 개발과 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콘텐츠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하였고, 각 학습 비디오는 약 3분 정도의 '숏폼콘텐츠'로 제작되어 총 30회 방영 예정입니다. 24일 3편이 먼저 공개되고 매주 월요일 한편씩 밤 9시 '위버스(Weverse)'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위버스 이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도 BTS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관련 기사를 다루었는데요. 이미 BTS가 거둔 성과를 본다면 언어장벽이 글로벌 팬과의 연결에 크게 걱정할 바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인기 있는 콘텐츠를 한국어 교육에 활용하는 것은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이해와 공감을 다른 차원으로 깊이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이런 시도가 한국의 음악과 아티스트, 한국문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데는 의심할 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While the massive success of BTS has certainly proven that any language barrier is a minor concern when it comes to connecting with fans around the world, utilizing already popular content (the ‘Bangtan Bomb’ videos have earned more than 75 million views collectively on YouTube) can forge a different type of empathy and understanding between fan and artist. And no doubt help continue fans’ growing interest in Korean music, artists and culture at large.


* 방탄밤 비디오(Bangtan Bomb video)는 유튜브에서 7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위버스(Weverse)의 BTS 서비스 가입자도 380만 명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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