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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탄소년단 슈가형네: 바다전망&갤러리가 있는 카페 '공백(GONGBECH)'

남산토끼 2020. 9.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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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가을 날씨 좋은 오후, 늦은 점심을 먹고 카페 '공백(GONGBECH)'을 다녀왔어요. 

 

카페 공백(GONGBECH)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카페 '공백(GONGBECH)'은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의 친형이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카페 때문에 일부러 제주도를 갔던 것은 당연 아니지만 기왕이면 방탄과 관련 있는 곳으로 사심이 동했네요 ㅋㅋ 

 

카페 <공백>은 도로변에 인접해 있는 곳이지만 입구에서 들어가는 곳까지 꽤 넓은 공터가 있어서 들어서는 순간 벌써 시야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오~~~ 바다뷰~~~!!!!

 

카페 공백(GONGBECH) 들어가는 곳 

 

카페 공백(GONGBECH) 주문하는 곳 

 

카페 공백(GONGBECH) 실내모습

들어가는 곳이 1층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2층이고요, 주문하고 계단을 내려가면 아래층이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과 아래층 의자가 예사롭지 않은데 설치미술작품이라고 합니다. 느낌 있네요 ㅎㅎ 그렇지만 정말 좋은 건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죠^^

 

카페 앞 바닷가에 있는 하얀 빈백의자 

 

새로 지은 카페 건물 옆으로는 폐창고를 개조한 갤러리 건물이 있는데요, 미디어아트그룹 팀 보이드의 작품(로봇팔)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연시간이 지나서 저는 작동하는 것을 못 보았어요. 거울의 움직임과 공간의 반영이 꽤 신비한 체험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갤러리 A 전경

 

공간 중간에 있는 계단도 예사롭지 않고요. 기존 창고를 그대로 두고 중간에 유리공간을 만들어 둔 갤러리 B동도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여기저기 모두가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어요^^

 

갤러리 B동

 

갤러리 B동

 

제주 카페 '공백(GONGBECH)'에서 감성 피어나는 요즘 갤러리도 구경하고, 바다도 보고, 일요일 오후가 소소한 즐거움으로 마무리되었던 날입니다. 

 

해질무렵 카페 공백(GONGB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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