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 관람기

기다리던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가

9월 24일 개봉하였습니다^^!!!

 

브레이크더사일런스 : 더무비 페르소나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더 무비'는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되어 원래 개봉일인 9월 10일보다 늦은 9월 24일 개봉하였습니다. 기다리던 영화라면 무조건 개봉일에 달려가는 거죠!!!!

 

퇴근 후 총총총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CGV용산아이파크몰로 향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더 무비'는 CGV에서만 개봉했어요. 코로나 발생 이후 극장도 맘 놓고 다닐 수가 없었는데 방탄이 들을 보러 이렇게 용감하게(?) 극장을 가게 되네요ㅎㅎㅎ 

 

CGV 용산아이파크몰_상영관 앞 BREAK THE SILENCE 광고 

CGV 용산아이파크몰_매표소와 매점_BREAK THE SILENCE 광고

극장은 한산했지만 방탄소년단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더 무비'는 아미들로 좌석이 거의 다 찼더라고요. 새삼 느끼는 방탄소년단의 티켓파워!! 그만큼 아미들은 방탄소년단(BTS)이 보고 싶었던 거죠^^;;;; 

 

두번째 영화 '브링더소울(BRING THE SOUL)'이 월드투어를 하는 방탄소년단(BTS)의 공연 모습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BREAK THE SILENCE)'는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이야기를 좀 더 많이 듣는 인터뷰 중심이었어요. 극장에서 좋은 음향으로 듣는 공연 무대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대신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더 깊어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은 좋았답니다. 멤버들의 자기소개로 시작해요. 본명과 활동명을 얘기하고, 방탄소년단으로서의 본인과 연예인아닌 현실의 본인에 대해서 얘기하고, 방탄소년단이 없었다면 본인이 어떤 모습이 되었을지, 방탄소년단이 본인에게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들에 각 멤버들이 하나씩 답하는 모습을 인터뷰에 담고 있어요. 

 

CGV 용산아이파크몰_포토존 

 

상상할 수 없었던 성공을 하고, 그럼에도 실감할 수 없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그런 것이 사라져버리면 어떠할지에 대해 두려워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성공함으로써 생긴 그림자를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극복해나가고 스스로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여전히 겸손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오히려 내가 배울 점이 많구나 하고 또 한 번 느끼게 되더라고요. (방탄은 마인드 컨트롤의 대가들인가.....)

 

영화 내내 2019년 치열하게 달려간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월드투어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스타디움을 꽉 채운 아미들과 떠나갈 듯한 함성, 열정적인 공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니 뭉클하면서도 다시 저런 공연을 볼 수 없을 까 봐 조바심이 들기도 했어요.

 

영화를 보고나니 더더더더 방탄소년단(BTS) 공연 정말 너무 보러 가고 싶네요 ㅠㅠ 

 

영화티켓_포스터엽서 앞면/뒷면